출간 도서

후트

나무닷 2008. 3.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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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후트 - 그린북 어린이 문학 01

지은이     : 칼 히어슨

옮긴이     : 이승숙

표지 그림 : 김재홍

출판사     : 그린북

출판일     : 2008년 3월

 

책소개

 

작가 칼 히어슨은 책 표지의 ‘구멍 파는 올빼미’를 매개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환경과 사회 부조리 그리고 그런 부조리를 바로 잡으려는 모습을 들려주고 있다. 새끼 올빼미와 어미 올빼미 뒤로 커다란 굴삭기와 공사장 모습은 평화로운 모습의 올빼미 가족에게 큰 일이 닥쳐올 것을 암시하고 있다. 거대 기업의 무분별한 개발과 이를 둘러싼 어른들의 부조리,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전학생이 겪는 불안감, 학교 친구와의 관계, 이웃과 가족 간의 관계 등 만만치 않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올빼미와 세 소년을 통해 변화해 가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희망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소년과 어른들은 자신의 삶과 문제의식,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에 대해 물음과 답을 던져준다. 수많은 어린이 책 중에서 환경, 사회 부조리, 학교, 가족, 삶의 문제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줄 또 하나의 책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여섯 살 때 아버지에게 타자기를 선물 받은 뒤로, 지금까지 플로리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당시 동네 아이들의 족구와 소프트볼 시합에 대한 이야기를 타자로 쳐서 친구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현재 <마이애미 헤럴드>의 칼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히어슨은 《병든 강아지》와 《사지가 절단된 사람》과 같은 수많은 소설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후트 Hoot》는 히어슨이 청소년을 위해 쓴 첫 소설로, 풍자적인 위트가 가득하며 선과 악 그리고 플로리다의 뒤틀린 상태를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책 《후트》로 2003년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 출판사 리뷰
 

2003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
SEBA북 상에서 최고의 어린이책으로 수상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뉴욕 도서관 주최 어린이들이 읽어야 할 100대 도서에 선정
뉴욕 도서관 10대들이 읽어야 할 도서 추천

세계야생동물보호헌장 5번째 조항이다.

우리는 자연에 타격을 주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야생동물에 대한 책임을 인식시키도록 한다. 더렵혀지지 않은 야생지를 보호하는 것은 야생동물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구인 영감과 휴양의 근원으로서도 만족을 주며 사람의 주거지인 지구를 더럽히지 않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건축기사, 농업기술자, 지역 계획가 등은 그들의 작업이 자연에 타격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고 자연의 개발과 보존은 서로 조화있는 발전을 원칙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야생지(자연)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동네, 지역 넓게는 지구를 보존하는 것이고 우리의 만족스런 삶도 영위하게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는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라는 주제를 담고 있지만, 작게는 어른들 그리고 거대 기업의 부조리와 이기심을 일깨운 소년들의 용기를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얼마 전에 태안 기름 유출 사건으로 기업의 이기심과 사고가 난 뒤의 안일함으로 바다가 황폐해지는 것을 보았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그 바다를 집으로 삼아 살던 동물과 식물들이 다른 집을 찾아 떠나 아무도 살지 않는 바다 모습도 보았다. 그리고 그 바다를 다시 살리기 위해,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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