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자취인의대충레시피.. 입에 착착 감기는 돼지고기 두루치기]

나무닷 2012. 3. 30. 15:05

돼지고기두루치기 : 돼지뒷다리살(반근/100g).마늘두통.양파한개(큰거반개).당근.일반고추가루2큰술.청양고추가루1큰술.진간장1큰술.먹다남은소주.흑설탕반큰술.고추장2큰술.양파즙1팩(육수나 맹물 대체.없어도무관).양배추.대파.청양고추.후추 살짝.

 

 

고기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렇다기보다 술안주가 필요했던거라고 솔직히 털어 놓습니다. 힝~ ^,.^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고기 반근? 달랬더니 조만큼" 주시더라구요.

이래나 저래나 혼자 먹기엔 많은양은 분명합니다.

 

미즈쿡에 입문하면서 초창기에 올렸던 제육볶음이 있는데요~

조금은 색다르게 포스팅을 해보고 싶어 심혈을 기울여 나름의 대충" 노하우를 보여 드릴까 합니다.

 

 

양념해서 재워두고 뭐 그럴시간 없습니다.

대충 구색만 갖춰 해보는거죠.

사진이 좀 많아요.. 과정을 찍다시피 했거든요^^

 

 

돼지고기 뒷다리살입니다.

 

1. 돼지고기는 숭덩숭덩 썰어두고.

 

2. 양파 작은거 한개 몽땅 썰어 넣습니다.

 

3. 마늘 두통 저며 넣고.

 

4. 당근도 몇가닥 썰어 넣습니다.

 

 

 

5. 일반 고추가루 2큰술 넣고.

 

 

 

6. 매콤하라고 청양고추가루 1큰술도 넣어 줍니다.(없으면 일반 고추가루 쓰세요.)

 

 

 

7. 진간장 1큰술 넣고.

 

 

 

8. 먹다 남은 소주 들이 붓고.

 

 

 

9. 설탕 반큰술 넣어 줍니다.(매실청이나 물엿도 가능하지만 설탕이 좀 덜 단듯 하더라구요. 단맛은 입맛에 맞게)

 

 

 

10. 고추장 2큰술 떠 넣습니다.

 

 

 

 

 너도 건강하라고 이우지 부모님께서 챙겨주신건데 까먹고 있다가 늘상 음식 할때 써먹게 되네요.

 

 

11. 양파즙 한팩 들이 붓습니다.

(없으면 육수나 맹물을 좀 넣어 주세요. 뻑뻑하지 않고 자작자작한것이 훨씬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고추장이랑 간장이 들어간지라 따로 소금간 같은거는 안해도 됩니다.

 

 

 

 

12. 조물조물 양념 골고루 버무려 둔뒤.

 

 

 

양념 재워두고 자시고 할거 없습니다.

 

 

13. 센불에서 자글자글~ 볶아주다가.

 

 

 

14. 고기가 오그라들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준뒤 후추를 살짝 쳐줍니다.

 

 

 

15. 양배추가 있길에 숭덩숭덩 썰어 넣어 봅니다.(없으면 패스하세요)

 

 

 

16. 디적디적~ 볶아주다가 양배추가 숨이 죽으면.

 

 

 

17. 대파.청양고추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은다음.

 

 

 

18. 몇번 디적디적여주면 완성입니다.

 

 

 

 

한상 떡~ 하니 내봅니다.

 

 

 

상추 한봉다리 떨이로 산건데 저게 1980냥 ... ㅜㅠ 비싸도 너무 비싸. 금값~

 

 

 

깨도 좀 솔솔 뿌려 봤는데 .. 므흐흐흐흐~~

 

 

 

찰져 보이지 않나요?

 

 

 

한점 집어 봅니다.

이거 혼자 먹어서 원...

 

 

 

 

 

 

쩐덕쩐덕한것이 입에 착착~ 감기네요.

고기는 역시 쩐덕~한 비계도 붙어있어야 제맛이더라구요.

 

 

 

 

쌈에도 살짝 올려서.

 

 

 

 

한웅큼 밀어 넣습니다.

 

 

오늘 점심 제육쌈밥이라도 ...............................

 

 

※ 매워요... +.+

 

 

 

 

 

 

            ↙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국민자취위원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