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로널드는 화요일에 떠났다
지은이 : 제인 레슬리 콘리
옮긴이 : 이승숙
그린이 : 김종민 출판사 : 한림출판사출판일 : 2011년 6월 30일
이하 예스24에서 퍼왔습니다.
* 1994년 뉴베리 상 수상작
* 1994년 미국도서관협회 선정도서(ALA)
* 1994년 뉴욕 공공 도서관 선정 십 대 도서
* 1994년 북리스트 편집자 선정 청소년 도서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특별한 아이들,
버논과 로널드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성장기!
“마지막으로 내가 아이라고 느꼈던 때가 언제인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그즈음 내 인생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결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이 친구들과 시시한 장난을 일삼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버논은 학교에서 낙제 위기에 처합니다. 버논은 맥신 아줌마에게 애니 선생님을 소개 받고 괴외를 시작하고, 수업료 대신 맥신 아줌마와 아줌마의 지적 장애아 아들 로널드를 돌봐주게 됩니다. 처음에 버논은 자신이 맥신 아줌마와 로널드를 돌봐 준다고 생각했지만, 로널드와 함께 지내면서 가족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버논은 로널드가 특별 올림픽에 나갈 때 신을 수 있는 컨버스를 사기 위해 바자회를 열기도 하면서 점점 더 친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버논은 맥신 아줌마가 로널드를 위탁 가정으로 보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맥신 아줌마는 로널드를 돌볼 수 있는 힘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버논은 차를 타고 떠나는 로널드를 막을 수 없음을 알지만 끝까지 함께 달립니다.
『로널드는 화요일에 떠났다』는 1994년 뉴베리 상 수상작으로, ‘아픔을 가진 소년의 성장기’를 개성 있는 캐릭터로 섬세하게 그려낸 성장 소설입니다. 마음속 상처 때문에 집과 학교어느 곳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열네 살 버논은, 알코올 중독자 맥신 아줌마와 지적 장애아 로널드 모자를 만나 우정을 나누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패배감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갑니다. 작가의 절제된 시선과 간결한 문체로 개성 강한 인물들의 모습과 내면을 잘 드러냅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펼치는 일상은 깊은 감동과 사랑을 전합니다. 억지로 이별의 슬픔을 느끼게 하지 않아도 어느새 이야기 속에서 상처 입은 버논과 맥신이 되어 아픔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지적 장애인들을 위해 판매 금액의 1%를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 기부합니다.
글 : 제인 레슬리 콘리
곳곳에 숨겨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소외받는 사람들이 관용과 사랑을 배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이 책은 우리 일상에 만연해 있는 편견을 버리고 인간 본연의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미국도서관협회 북리스트(ALA Booklist)
이 책은 친절이 친절을 낳는다는 교훈을 이야기하고 있다. 슬프지만 최고의 장면은 맥신이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로널드가 더 나은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헤어지는 부분이다. 노력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소년의 조용한 승리에 관한 이야기다. -커쿠스 리뷰(Kirkus Reviews)
이 책은 우리 일상에 만연해 있는 편견을 버리고 인간 본연의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미국도서관협회 북리스트(ALA Booklist)
이 책은 친절이 친절을 낳는다는 교훈을 이야기하고 있다. 슬프지만 최고의 장면은 맥신이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로널드가 더 나은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헤어지는 부분이다. 노력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소년의 조용한 승리에 관한 이야기다. -커쿠스 리뷰(Kirkus Reviews)
낯선 곳에서 찾아온 두 사람, 버논과 그들이 나누는 진짜 우정은...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며 패배감에 빠져 한심한 나날을 보내는 버논, 술주정뱅이 맥신 아줌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지적 장애아 로널드. 세 사람은 전혀 친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가 된다. 맥신 아줌마는 버논이 알지 못했던 엄마와 관련된 추억을 들려주면서 버논의 상실감을 위로해 준다. 버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로널드를 향한 맥신 아줌마의 사랑과 마음을 헤아린다. 그리고 맥신 아줌마와 버논은 로널드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나눈다. 버논은 맥신 아줌마와 로널드를 돌보면서 특별한 사람들에게 마음 여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들에게 조금 더 다가간다. 로널드는 버논과 어울리며 자신감과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맥신 아줌마는 버논이 로널드에게 베풀어 준 친절과 호의를 통해 로널드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된다. 세 사람은 서로를 향한 이해와 사랑을 통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보통 사람들이 하나 되어 만드는 완전한 사랑
아내를 잃고 무기력한 버논의 아빠, 로널드를 떠나보내는 맥신, 은퇴한 애니 선생님. 이야기 속 사람들은 특별하지 않고, 보통사람들이 보기에 모자라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이다. ‘로널드는 내 전부야’라고 말하던 맥신은 엄마로서 로널드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다. 바로 로널드를 떠나보내는 것이다. 버논의 아빠를 비롯한 형제들도 버논이 변해 가는 모습을 통해 잊고 있었던 가족들을 돌본다. 다툼과 불만이 가득했던 형제들도 서로가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 예전처럼 돕고 함께하면서 부족한 엄마의 자리를 채워 나간다. 이들은 완벽한 가족의 모습이나 온전한 형태의 사랑을 보여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가족, 부모의 이름으로 그들이 보여주는 사랑은 세상 어느 누구 못지않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걷기도 힘든 애니 선생님은 버논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멘토가 된다. 가난한 동네지만 마을 사람들의 훈훈한 정, 버논 친구들의 관심과 도움이 하나로 합쳐져 완벽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 준다.
아픔을 딛고 일어날 때 우리는 진짜 어른이 된다.
만남과 이별을 통해 우리는 성장을 거듭한다. 세 사람의 이별은 버논과 맥신, 로널드를 단단하게 한다. 버논은 로널드와 함께하면서 상실감을 치유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스스로 쓸모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버논은 로널드와 이별하면서 내면의 아픔도 함께 떠나보낸다. 그리고 아빠가 내미는 손을 잡고 이별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로널드를 떠나보내면서 슬픔을 드러내지 않는 맥신의 담담함은 엄마의 강인함과 뜨거운 모성애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엄마의 곁을 떠나는 로널드도 새로운 삶에 대한 용기를 보인다. 세 사람의 모습에서 이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아픔을 극복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모습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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