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감귤 5kg한상자를 까먹다가
버려지는 껍질이 아깝더이다.
한데 모아 말리자니 시간이 좀 걸리듯 하고...
일버리면 크게 벌리는 아짐이라
또 일을 하나 만들어 했다지요.
손 끝이 노레지도록 귤껍질 까고 열심히 칼질을 했습니다.
그옆에서 딸아이 열심히 귤을 흡입해주시고...^^*
귤차.
생긴게 이게 뭐꼬~~ 할만큼 땟깔이 거시기한 유기농감귤입니다.
그래도 맛은 끝내주게 맛있어요~~~
유기농이라 그냥 물로만 깨끗하게 씻어 주었습니다.
일반 귤이라면 베이킹 소다를 뿌려 문질러 씻어 주셔요~~
예전에 제가만든 모과귤차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0807twins.blog.me/110024896588
물기를 닦은 귤은 그냥 껍질을 마구 벗겨 줍니다.
손톱밑이 노레지도록 그리 벗겼습니다.
며칠이 지난 지금도 노레요~~
발가 벗겨진 귤은 비닐팩에 담아 두면 되구요.
저희 아이들 먹기 편하다며 평소에 먹는 양에 두배는 먹는것 같습니다.
먹는게 아니라 아주 흡입이지요.
그리고 분노의 칼질을 해줍니다.
꼭지부분은 제외하구요.
곱게 채썰어 주시면 좋습니다.
귤 52개를 껍질벗겨 채썬 껍질무게가 840g입니다.
큰 그릇에 채썬 귤피를 담고 설탕 1kg을 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고루 한번 섞어 주세요.
그리고 깨끗하게 씻어 건조된 유리병에
꾹꾹" 채워 담아 줍니다.
만 하루가 지나면 설탕이 다녹고 한병 가득하던 귤피가 쑤~욱 내려가 있어요.
수저로 눌어보면 요래 시럽마냥 끈적한 국물이 생겨있습니다.
다들 어릴적 귤껍질 접어 물총놀이 하듯 얼굴에 뿌려 보셨지요.
귤피에는 수분이 많아 따로 시럽을 끓여 붓지 않아도 된답니다.
주전자에 귤피차를 밥수저로 듬뿍 2큰술담고 물은 한컵,또는 1+1/2컵을 붓고
한번 팔팔~ 끓인 후 드시면 향긋한 귤차를 드실 수 있답니다.
백설기나 담백한 쌀과자랑 함께 즐거운 차한잔의 여유를 가져 보셔요~~
향도좋고 맛도 좋습니다.
우리 이웃님들 건강하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와요~~
늘 따스한 댓글과 공감감솨~ 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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