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Tv프로 삼시세끼에서 최지우씨가 너무도 맛나게 먹던 된장찌게.
무청건더기를 너무 맛나게 건져 먹던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나서
냉동실에 있던 무청으로 구수하니 들깨 된장국을 끓였답니다.
구수한 들깨 된장 국물도 시원하니 좋지만
푸짐한 무청 건더기가 나름 맛이 더 있지요.
무청 들깨 된장국
시장에서 무 없이 무청만 잘라 파는걸 사왔습니다.
이대로 말려서 보관해도 되지만
저는 다듬어 데쳐 한번 먹을 양만큼씩 담아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지요.
무청 잎이 낱잎으로 떨어지도록 끝을 자르고
누렇게 진 잎도 골라 칼로 잘라 다듬어 주었습니다.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
소금 1큰술을 넣고
다듬어 한번 씻어 물기 뺀 무청을 넣고 데치듯 삶아 주었습니다.
초록의 무청이라고 하지만 두꺼운건 질기기 때문에
데치는것보다는 좀 오래 삶아 주었습니다.
삶아 진 무청은 찬물에 충분히 샤워를 시켜
두세번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고
한줌씩 비닐백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고
있답니다.
냄비에
물 7컵 을 붓고
다시멸치 한줌, 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넣고
한번 고르게 팔팔~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뚜껑을 덮고
불을 최대한 줄여 10분간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여
건더기는 모두 건져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된장 2큰술을 풀어 주고....
데친 무청 한줌을 칼로 덤성덤성 잘라 넣고 끓여 줍니다.
저는 냉돌실에서 꺼내 살짝 녹인 후
살얼음 상태로 잘라 넣고 끓였습니다.
그리고 채썬 무채 한줌을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국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 1큰술, 어슷썬 대파 1대를 넣고 끓여 준 후.....
들깨가루 4큰술을 덩어리 없도록 넣고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겨울철 국으로 무청만한것도 없는것 같아요.
국물자박하니 생선이나 돼지고기와 함께 졸여 먹어도 맛나고...
냉동실에 데친 무청이 있어 국거리 걱정은 없다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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