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오징어냉채] 정말 완전 간단하게 만들어지는 오징어냉채

나무닷 2012. 7. 28. 15:51

 

정말 무지하게 덥네요..;;

그냥 있어도 땀이 날것 같은 그런 날들입니다.

저는 토요일에 동건군이 태권도 검은띠 승단시험이 있어서 거기나 가볼까하구요..

 

강남이니까 멀지도 않고해서..예은이랑 나들이삼아 다녀올까 합니다 ㅎㅎ

바쁜 신랑은 휴가는 미지수에요 ㅡㅡㅋ

그래도 뭐 굳세어라~마누라~이 버전인지라..그냥 제가 웃고맙니다 =ㅁ=;;;

아이공..;;;쩝..;;;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오징어냉채에요..

오로지..오징어와 오이만 있으면 재료준비 끝입니다.

오징어 있길래..오징어냉채 해봐야겠다하고 검색해보니 요게 무슨 중식자격증 시험에 나오는건가봐요..;

 

그래도 전 원래 다른 비주얼이었는데..궁금해서 만들어봤어요 ㅎㅎ

시험때는 오징어가 좀더 나풀나풀(?)거려야 한다는데..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먹는지라..칼집은 걍..설렁설렁^^;;

 

근데 정말 너무 간단한데 맛도 좋고~

왠지 모르게 근사하면서..

여름철 수분많은 오이와 톡쏘는 맛의 냉채소스~여기에 부드러운 오징어까지 곁들이니 좋더라구요^^

 

-오늘의 요리법-

오징어몸통 1마리, 오이
겨자소스 : 연겨자 1큰술, 요리당 2큰술, 사과식초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소금 약간

 

 

냉채소스입니다.

전 보통 겨자장에 간장을 넣었는데..간장을 안넣기도 해요..

다만..다진마늘의 경우 너무 맵지않은걸로 하세요.

 

마늘이 매우면 냉채소스가 톡쏘는 매콤함이 아니라~

찡한 매운맛이 나더라구요..;;;

 

전 곱게 갈아주기 위해 믹서기에 갈아준뒤에~

냉장고에 넣어줬습니다.

 

 

 

오이는 양 꼬다리를 잘라낸 뒤에~

약 0.5cm정도의 두께로 잘라서..

찬물에 담가놓습니다.

(여름철이니 얼음물도 괜찮아요~)

 

찬물에 담가놓으면~

오이가 좀더 아삭아삭해져요~

 

솔직히..전 오이를 소금에 살짝 절여서 사용할 생각을 했는데..

진짜 완전 간단한 요리인데..소금에 절이고 뭐 하면 또 과정이 하나 추가되는거니까~

그냥 찬물에만 담가놓습니다. ^^;;;

 

 

 

오징어는 몸통만 사용하세요~

전 오징어다리는 해물떡볶이에 넣어먹었어요 ㅋㅋㅋ

 

몸통 안쪽에 칼집을 내준뒤에~

끓는물에 재빠르게 데쳐내어 건져냅니다.

 

껍질을 그냥 안벗겼어요..;;

오징어가 칼집이 나면 질긴편은 아니라서요

^^

 

이제 재료준비가 끝이랍니다~

그릇에 오이 건져내서 둘러담고~

그 가운데에 오징어 데친거 넣고~

소스를 살짝 뿌려서 내가면 되지요....

 

 

 

 

 

 

 

냉채소스는 너무 묽어서 주르륵 흘러넘치는 농도가 아닌~

어느정도 오징어에 찰싹 들러붙는 정도의 농도입니다^^

 

우선 요건 신랑이 여름날 더워하면서 뭔가 야식거리를 찾길래..

요게 적당하다 싶어서 해준건데..

신랑의 칭찬을 듬뿍 받았습니다.

 

저녁으로 좀 느끼한것을 먹은터라~더욱더 맛있게 느껴졌다네요^^

 

오이의 아삭함과 오징어, 그리고 톡쏘는 냉채소스의 삼박자가 잘 어울려요~

 

간단한데..의외로 모양도 좋은편인데~맛도 좋네요 ㅎㅎ

어느분들은 색상의 맞춤을 위해서 빨강 파프리카도 넣어주긴 하는데..

전 그냥 무난하게...^^

(냉장고에 파프리카가 없어서라기 보다는..그냥 정말 무난하게 하려고 했을뿐입니다 =ㅁ=)

 

요즘 같은 날~정말 강추해드리고 싶어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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