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내동생 로봇

 

 

제목        : 꿈공작소 09 사랑해 내동생 로봇 

지은이 & 그린이    : M P 로버트슨

옮긴이     :  이승숙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일     :  2011년 12월 11일

 

이하 예스24에서 퍼왔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로봇 동생,
그 동생이 집을 나갔습니다!

프랭크는 정말로 동생을 원하지만, 엄마는 “생각해 보자”라고만 말합니. 그래서 프랭크는 함께 놀 동생을 직접 만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설계도를 그리고, 부품을 찾아서 일을 시작했지요. 그리고 로봇 동생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름은 스탠이라고 지었답니다. 로봇 동생이 생긴 프랭크는 무슨 일이든 동생 스탠과 함께합니다. 그리고 로봇 동생 스탠도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르고 프랭크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큰일이 생깁니다. 바로 엄마가 프랭크에게 진짜 여동생 메리를 낳아서 안겨 준 겁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생겼습니.

이때부터 프랭크는 로봇 동생 스탠보다 엄마가 낳아서 안겨 준 사람 동생 메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진 것입니다. 그러자 로봇 동생 스탠은 따돌림을 당한다고 느꼈습니. 그래서 자신이 필요 없다고 느낀 로봇 동생 스탠은 떠나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섭니다. 스탠이 없어지자 가족들은 스탠을 걱정하고 보고 싶어 했습니다. 로봇 동생 스탠이 걱정된 프랭크는 직접 스탠을 찾아 나서지요. 스탠은 프랭크와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에는 외로움과 소외를 느낀 로봇 동생 스탠이 진정한 가족이 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비록 로봇 동생을 빗댄 이야기이지만 우리 일상에서도 아이들은 커 가면서 형제자매들 간에 혹은 주변의 사랑과 관심이 줄어들면 소외감을 느끼며 로봇 스탠과 같은 기분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런 심정이 되었을 때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배우고 극복하는 힘을 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랑해 내 동생 로봇』은 평범하지 않은 로봇 스탠이 평범한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 가는 성장 과정을 로봇 동생이라는 상상력을 통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그림 : M. P. 로버트슨

M. P. 로버트슨은 형제자매가 없이 자랐어요. 엄마에게 남동생을 갖게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엄마는 “생각해 보자”라고만 했는데, 사실 그 말은 “안 돼”라는 뜻이었지요. 로버트슨은 현재 그림 작가인 아내 소피 윌리엄스와 두 아들 그리고 무엇이든 잘 물어뜯는 고양이 보리스와 함께 브래드포드 온 에이본에 살고 있어요. 로버트슨이 쓰고 그린 책으로 『알』, 『대단한 용 구출 작전』, 『용 유괴범』, 『용과 무시무시한 2인조』, 『하이로니머스 베츠와 별난 애완동물들』, 『용감한 브라이언』, 『모래성』, 『빅 풋과 먹이 사슬』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