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브로콜리를 사두고 깜빡 잊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아봤더니
다행히 아직 싱싱한 상태 그대로~있는거예요 ^^;
오늘은 브로콜리로 10분만 투자하면 되는 간단 반찬 하나 만들어 봤어요 ^^
몸에 좋은 브로콜리와 통마늘을 살짝 볶아 만든건데요~
특별한 감칠맛이 나는건 아니지만,
먹을수록 은근히 당기는 그런 맛이예요.
재료도 단촐하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브로콜리 마늘볶음~
만들어 보아요!
*재료*
브로콜리 한송이, 통마늘 한줌, 검은깨, 오일.
소금,후추 약간, 양조간장 1스푼.
마늘은 겨울내내 베란다에서 동면한거라
싹이 막 올라오고 있어요 ㅋㅋ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소금 한꼬집 정도를 넣고 통으로 살짝 데쳐 내요.
브로콜리를 통째 데친 다음, 썰어서 행궈내면
씻기도 편하고, 썰때도 브로콜리 가루(?)가 별로 떨어지지 않아서 좋아요^^
브로콜리는 먹기 좋게 썰어서 물기 빼서 준비해 놓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먼저 볶아요~
통마늘을 볶을때는 기름을 조금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볶아야 속까지 잘 익는데요,
이렇게 팬을 기울여서 볶으면
기름을 많이 넣지 않고 빠르게 볶을수 있어요 ^^
마늘이 노릇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준 다음~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간장 1스푼 정도로 간을 하고,
빠르게 후다닥 볶아 내면 완성이예요~
이때 간장을 많이 넣으면 브로콜리 색이 안 예뻐지니까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되구요~
마지막에 후추와 통깨를 살짝 뿌려 마무리 하면 완성이예요.
고소하고 달큰한 마늘과 아삭한 브로콜리의 맛이 잘 어울어져서
자극없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 입맛에는 잘 맞을것 같아요.
초고추장에만 찍어 먹는 브로콜리가 식상하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건강하고 색다른 반찬,
브로콜리 마늘볶음 만드는 방법이였어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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