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팽이버섯&파래전

나무닷 2011. 3. 25. 13:03

 

팽이 버섯과 파래를 섞어 전을 붙였습니다.

팽이 버섯이 한때는 무척 귀하고 비싼 버섯이였는데

요즘은 어디서든지 팔기도 하구 가격도 무척 쌉니다.

파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취를 감추겠지만 당분간은 시장에 머물거라 예상 합니다.

 

시장 나갔더니 팽이 버섯을 다섯묶음에 천원~한다고

또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소리에 귀가 솔깃하여

대책없이 천원 어치 사오고 보니

우짜까..우짜가..하다가 전을 붙이기로 했는데

파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또 지갑을 손에 들고 시장을 향하여 시장 가방없이

 파래를 사러 후다닥~ 뛰어 갔다왔죠

ㅎㅎㅎ

 

 

재료들

 

팽이버섯 / 파래 / 청양홍고추 / 부침가루 / 식용유

 

부침가루를 일차 반죽 하여

잘게 썬 팽이버섯과 파래 청양 홍고추를 넣고 버부려 줍니다.

전을 부칠때

반죽을 일차 해 놓은 다음

전거리를 넣고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거리 위에다 부침가루를 뿌려 물 붇고 버무리다 보면

재료에 스트레스가 많이 가하여져셔

반죽은 흐트러집니다.

 

 

반죽을 완성 하였습니다.

팽이버섯과 파래를 잘게 썰어 주시는 것이

전 붙이기가 수월합니다.

 

 

예열된 팬에 반죽을 떠 넣고

얆게 펴가며

 

 

노릇노릇하게 붙여 갑니다.

대부분의 전은 얆게 붙여 노릇노릇하게

충분히 익혀 주는것이 맛의 노하우 입니다.

 

 

전이 완성 되었습니다.

 

 

이렇게 얆게 부쳐낸 팽이버섯&파래전은

주재가 무엇인지 말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알수없는 비밀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팽이버섯의 특이한 질감과 파래의 독특한 향 을 살렸고

 다져넣은 청양홍고추는 팽이버섯이 안고있는

특이한 향을  다스려 질감만 살렸습니다.

 

= 한줄 메모 =

 

매운 맛을 내주는 청양고추는

많은 음식에 다져넣고 우림을 하면서

그들이 안고있는 느끼함과 잡내를 제거 시키는데

상당한 일조를 하는 편입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말숙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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